기후변화 대응 도시숲 돌봄에 솔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11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일대 공언들을 정화하며 도시숲 돌봄에 나섰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와 가족, 이웃 등 700여명 가량의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수원시 권선구 매화공원과 물빛찬공원, 어울림공원, 세류공원 등 공원들과 거리 일대에서 수북이 쌓인 낙엽을 수거하고 곳곳을 정화했습니다. 또 장안구 송죽공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등지에서도 활동이 이뤄졌습니다.
하나님의교회 봉사활동에 금곡동·송죽동·입북동·원천동 등 각지 주민센터에서는 쓰레기봉투와 빗자루, 낙엽 수거용 포대응을 지원했습니다.
가을 단풍들이 낙엽이 돼 거리에 쌓이면 각종 위험을 유발합니다. 겹겹이 쌓인 낙엽은 보행자의 미끄럼 사고를 유발하거나 도로변과 거리이 빗물 배수구(빗물받이)를 막아 폭우 시 도로 침수의 원인이 됩니다. 또 건조한 날씨에는 산불 발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수원호매실 하나님의교회' 손형한 목사는
도시숲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동시에 쾌적한 쉼터로서 가족과 이웃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다. 도시숲이 잘 보조된고 거리가 깨긋하게 정화되길 바라며 지역과 국가 나아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나왔다
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권선구 일대 공원 정화활동에만도 350명 가량이 참여했습니다. 봉사자들은 마대와 싸리빗자루, 갈퀴 등을 들고 거리에 쌓인 낙엽뿐 아니라 빗물 배수구를 막은 낙엽까지 꼼꼼히 수거했습니다. 또 담배꽁초, 폐종이 등 크고 작은 생활쓰레기도 꼼꼼히 주워 담으면서 공원 곳곳이 깨끗해졌습니다. 또 청년들은 "낙엽을 모아 깨끗한 지구 만들어요". "No Nature No Future" 등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환경보호캠페인도 펼쳤습니다.
현장에는 지역 관계자들도 자리해 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규택 국민의힘 수원시 을 당협위원장은
이 지역에도 도시 조경이 잘 돼 있어 나무가 많다 보니 낙엽도 많이 쌓인다. 이렇게 꼭 필요한 때 하나님의교회가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해주신다
고 말했습니다.
수원시의회 박현수 의원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봉사해주고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도 도와줘 감사하다
고 축전을 보냈습니다.
이번 활동을 지켜본 한 공원 관계자는
며칠 동안 계속 쓸고 담아도 낙엽이 너무 많이 나온다. 커다란 자루 8개 분향의 낙엽을 정리하려면 6시간이상 걸린다. 너무 고맙다
고 거듭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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