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 없는 잉태'라는 뜻을 가진 무염시태(無染始胎, Immaculate Conception) . 로마카톨릭의 기본 교리입니다.예수님을 잉태했던 마리아가 예수님처럼 죄 없이 이 땅에 태어났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천주교는 무염시태를 토대로 마리아를 성모로 추앙하며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달을 밝고 머리에 열두 면류관을 쓴 해를 입은 여자'라고 해석했습니다.
계 12: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마리아 숭배사상인 무염시태는 15세기경부터 종교화에도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16세기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파체코는 그의 저서를 통해 무염시태의 도상 기준을 정립했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천국에서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순백의 옷과 푸른 외투를 입고 머리에는 12개의 별이 달린 관을 쓰고 발밑에는 달을 딛고 서서 두 손은 가슴 위에 기도하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돼야 한다
만약 마리아가 '성모' 즉 '거룩하신 하늘어머니'라면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가 참 애매모호해집니다. 예수님을 하늘아버지로 섬기는 우리로서는 마리라응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천주교는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지 안는 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굳이 마리아를 섬기고 싶다면 족보부터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성모'가 아닌 '성(聖)조모(祖母)'라면 어떨까요? 우스갯소리를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천주교 내에서도 그들의 무염시태 교리를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성서는 무염시태를 분명하게 가르치치 않는다. 그 신앙이 믿어야 할 것으로 간주된 때가 언제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8세기 또는 9세기까지는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신 카톨릭 백과사전 1967년 제7권 378~381)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2:4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예수님께서도 마리아를 무염시태의 성모로 간주했다면 당신과 동격으로 봤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마리아가 아닌 성경이 증거하는 창조주 어머니하나님을 믿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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