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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實, Truth

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ASEZ SATR 진천군립도서관에 점자 동화책 제작·기증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점자 동화책으로 새로운 세상 만나면 좋겠어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학생봉사단 ASEZ STAR는 1월 15일 직접 만든 점자 동화책을 진천군립도서관에 기탁하며 시작장애아동들을 응원했습니다.

지난해 내내 학교 쉬는 시간과 방화 후 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점자 동화책을 만들었어요. 우리가 만든 동화책으로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더 밝은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자도서는 일반도서에 비해 제작 과정이 까다롭고 단가가 높아 여러 분야의 책이 제작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진천 일대 하나님의교회 ASEZ STAR 회원들은 시각장애아동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기를 바라며 점자 동화책 제작 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습니다.

하나님의교회는

학생들이 2022년부터 점자 동화책을 만들어 기증해왔다. 지난해에도 봉사를 이어와 완성된 점자 동화책을 이번에 기증하게 됐다. 한장 한장 정성 들여 만든 이 책이 시각장애 아동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길 소망한다. ASEZ STAR 회원들도 더욱 활발히 봉사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켜 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제작에 앞서 ASEZ STAR 회원들은 진천군립도서과에 기증문의를 하고 소통하며 점자 제작 키트를 이용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점자 인쇄기로 투명 스티커에 점자를 찍어낸 뒤 동화택의 각 페이지마다 스티커를 꼼꼼히 부착했습니다. 오자가 생기거나 띄어쓰기가 잘못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학생들이 쉬는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과 친구들도 관심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송윤지(고2)양은

1년 동안 학교 쉬는 시간 틈틈이 만들었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며 밝게 웃었습니다.

 

장유찬(중3)군은 

 

재작년 점자책 기증하는 것을 보고 나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며 뿌듯해 했습니다.

 

장윤서(고2)양은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밝은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활동에 함께한 학생들은 평소에도 수요일마다 등교 전 학교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해왔습니다. 내컵사용하기, 안쓰는 플러그 뽑기 등 실생활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 챌린지 안내문도 교내에 게시해 또래들의 환경보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아세즈스타 회원들은 앞으로 진천의 여러 학교 학생들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ASEZ STAR라는 명칭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뜻입니다. ‘STAR’에는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별처럼 빛나는 존재인 동시에 미래를 끌어나갈 주역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학생들은 가정, 학교, 이웃, 지역사회에서 ‘Good Student’ ‘Good Neighbor’ ‘Green School’ ‘Green World’ 4대 활동을 펼칩니다. 이로써 사랑·겸손·배려·섬김 등 그리스도인의 덕목을 배우고 실천합니다.

진천을 비롯해 충북권 학생들도 진천고등학교, 흥덕고등학교 일대 등 곳곳을 정화하며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만들고, 복숭아 등 작물 수확을 거들며 이웃사랑도 나눴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도록 자원봉사 체험뿐 아니라 명사 초청 인성교육,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다양한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이타적 가치관을 갖추고 세계를 포용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